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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토부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인구 30만 이하 그룹 ‘대상’․전남도 유일…시민중심 대중교통 시책추진 높게 평가돼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효율적인 대중교통 시책 수립 유도를 위해 2년마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를 실시, 전국 161개 특별·광역·시·군을 인구규모 및 도시철도 유무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서비스, 행정 및 정책지원, 이용자 만족도 등에 대해 평가했다. 여수시는 순천, 광양 등 인구 30만 이하 그룹에 편성돼 36개 시군과 경합 결과,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하며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는 전남도 내에서는 유일한 수상지자체다. 특히 이번 수상으로 시는 지난 2007년 본 평가 도입(2년 주기) 이래 2020·2022년 실적 최우수 기관 선정을 포함,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6회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는 지난 2년간 ▲ 시내버스 노선 개편 ▲ 도시형 교통모델 도 입▲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 바우처 콜택시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및 자동 무인방역기 설치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대중교통 시책을 추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수환 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으로 여수시의 대중교통 시책이 전국에서 으뜸임이 입증됐다”며 “6회 연속 수상의 저력으로 내년 어르신 무료버스 시행, 급출발·급제동 근절 등에 더욱 힘써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가 지난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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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전남부산경남,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맞손| 20일 경남 통영서 협약…김영록 지사, ‘남해안 종합개발청’ 제안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 부산시, 경상남도가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일 오전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해수부-남해안권(부산전남경남) 정책협의회’를 열어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해수부는 지난 1월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정책을 밝혔고, 부산전남경남 3개 지자체도 2022년 12월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을 했었다.이에 해양수산부와 3개 지자체는 뜻을 모아 남해안권을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벨트로 구축하기 위해 이날 정책협의회를 열어 추진전략 수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지역별 관광자원 활용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역 간 연계를 통해 해수부와 3개 시도 합동으로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주요 협약 내용은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조성추진단 구성운영 ▲기반시설 연계확충, 글로벌 브랜드 및 관광자원상품 개발 ▲해양레저관광 관련 제도 정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국제행사 개최 및 공동 홍보 등이다.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남해안권 해양레저관광 활성화의 필요성과 전반적 조성 방향을, 3개 시도는 지역별로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김영록 지사는 “남해안은 더 이상 한반도의 끝자락이 아닌 유라시아 대륙의 기점이자 해양으로 진출하는 관문으로서 환태평양시대 ‘신해양관광친환경 수도’로 우뚝 설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이 원팀이 돼 남해안을 세계 속에 빛나는 해양관광휴양 중심 거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이어 “남해안권 개발이 종합적체계적으로 규모 있게 추진되려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해수부를 비롯한 정부 6개 부처가 공동 참여하는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제안했다. 참여 부처는 해수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농림부, 행정안전부다. ▲ 해양수산부-남해안권 정책협의회 (사진제공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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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부장관 순천 방문...경전선 도심 우회 방안 찾겠다- 원 장관 현장 살피며 순천시의 도심 통과 반대 의견 청취- 경전선 전철화 사업 노관규 시장과 순천시민의 힘으로 해결의 고리 엮어순천 도심을 관통해 시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고 있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현장 방문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보이고 있다.노관규 순천시장은 취임초부터 경전선 도심 통과는 도시 발전을 저해한다며 기본계획안 변경을 강력히 주장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의 순천 방문을 꾸준히 요청해 왔으며, 순천시민들은 결집된 행동으로 경전선 우회를 주장해 왔다.16일 원희룡 장관이 순천을 방문하며, 전문가들조차 불가능하다고 내비쳤던 경전선 우회 노선 반영 요구에 대해 순천시는 정부 차원에서 우회 노선 변경 방법을 찾아내겠다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이날 원 장관은 경전선이 도심을 통과하는 남정건널목 현장을 찾았고, 현장에는 원 장관의 방문을 환영하고 경전선 우회를 바라는 순천시민 200여 명이 운집했다. 현장에서 노 시장은 “도심을 통과하는 불행한 일은 막아서 순천시가 제안한 안 중에 가장 합리적이고 합당한 방법으로 결정해 주셨으면 한다”며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철도가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한 번 더 검토해 주셨으면 한다”고 경전선 도심 통과 반대 의견을 재차 피력했다.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경전선 도심 통과에 대해 순천시민의 의견을 잘 듣고 오라고 하셨다”라며 정부가 경전선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나타냈다. 원 장관은 “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 반대에 대해 노관규 순천시장으로부터 새 정부 출범 때부터 얘기를 들어와 전면적인 검토를 하게 되었다. 순천 도심은 우회하되 다른 지자체와 연관된 사업이라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방법을 찾겠다. 순천시민의 염원대로 도심을 우회하는 방안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또, “기존 사업 예산이 다 잡혀 있는데 우회를 하게 되면 최소 1천억원 넘는 돈이 더 들어가게 된다”면서 “추가적으로 들어가는 예산도 국가에서 책임을 지겠다. 돌아가서 대통령님께 보고를 잘 드리겠다”고 말해 그동안 순천시민의 체증처럼 남아 있던 경전선 문제에 시원한 대답을 내놨다.한편, 경전선 도심 통과를 반대하며 현장을 찾은 시민은 “여태껏 희망이 없었다. 안 되는거 아니냐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원희룡 장관님이 오셔서 긍정적인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경전선 도심 우회 결정에 대해 환영을 표했다. 이어 “역시 박력있는 노관규 시장과 순천시민이 밀고 나가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경전선 순천 도심 통과를 반대하는 순천시의 행보에 순천시민의 고통에 공감하지 못하는 일각의 부정적인 시각에도 불구하고 결단력과 뚝심 있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순천시민의 힘이 모여 ‘경전선 도심 통과’문제를 ‘경전선 도심 우회’라는 전향적인 해결의 마지막 고리를 엮어 냈다. ▲ 순천을 방문해 경전선 우회노선에 대한 방안을 찾겠다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제공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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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가능성 높아- 정인화 광양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긍정적인 답변 들어 광양시민의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시장은 이날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광양시가 남해안권 산업·경제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방면 전라선 KTX가 운행되지 않아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가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열차 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광양역에 정차한다면, 경남권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했다. 또한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전체 시민의 45%인 6만 8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해 시민들의 열망이 매우 크다는 점도 역설했다. 정 시장의 건의에 대해 원희룡 장관은 광양시가 남해안권 경제 중추도시라는 것을 알고 있고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경전선 순천-부전간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이 전남권에서는 순천역만 확정됐다. 경남권은 마산에서 부전까지 사상역, 강서금호역, 경마공원역 등 7개 역에 정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광양역 정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광양시민들의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 16일 광양시청을 방문한 원희룔 국통교통부 장관 (사진제공 :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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